독서 :: 앞만 보고 달리지 않기를 바라며 :: 오건완 | 오늘 건강활동 완료

앞만 보고 달리지 않기를 바라며

왜 사는지 묻고 그 물음에 답하며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여기면서도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대중이 정해 둔 기준을 따르며 허둥대며 사느라 자아의 본질을 잊고 지내기 일쑤다.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많지만 왜 공부하는지 모른 채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강압적 틀에 매어 사느라 고단한 나날을 보낸다. 한번 뛰기 시작한 수천 마리의 양 떼는 계속 뛰다 자기가 왜 뛰는지 모르고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뛰다가 절벽을 만나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속도에 밀려 그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만다는 스프링 벅을 모티브로 한 소설을 만났다.